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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은 한의약 기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슬기로운 갱년기 생활’을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사 건강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갱년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지역 주민 중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40세부터 60세 사이의 여성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다만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14일부터 9월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명상·기공체조 교실·공예활동·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회 오전 10시 홍성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운영되고 회차별로 1~2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갱년기를 단순한 변화가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더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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