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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6월부터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 교육과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독서와 원예 활동을 연계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원예와 독서활동을 연계한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세 차례에 걸쳐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권장 마술공연을 진행하여 참가 장애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이 책과 도서관에 더 가까워지고 장애인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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