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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혹서기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2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800명에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면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배려도 이어졌다. 삼계탕, 초계국수 등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담긴 행복상자 100개를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한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혹서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눔문화의 확산과 포용적 사회 구현이라는 그룹의 ESG 가치 실천의 일환이다. 아울러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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