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 사막 게임스컴 4개 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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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비주얼·에픽·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엑스박스 게임 등 선정
크래프톤·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 한국 게임 개발사 게임스컴 출격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19 10:26:38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 사막’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주목받고 있다. 펄어비스 외에도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신작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9일 붉은 사막이 ‘2025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이다.

붉은 사막은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최고의 비주얼 △에픽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 등 총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의 비주얼은 게임의 뛰어난 그래픽과 시각적 임팩트를 준 게임에게 수상하며 에픽은 장대한 내러티브와 강렬한 게임플레이로 인상을 준 게임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게임스컴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펄어비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에 참가해 붉은 사막의 새로운 퀘스트라인 데모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 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 외에도 한국 게임사 다수가 게임스컴에 신작을 출품했다. 크래프톤은 차기작 ‘PUBG: 블라인드 스팟(블라인드 스팟)’과 올해 3월 억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의 첫 DLC ‘차하야’를 공개했다.

블라인드스팟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차용한 5:5 톱 다운 대전 슈팅 게임이며 차하야 DLC는 동남아 휴양지를 모티브로 삼은 도시 맵과 리조트 맵으로 휴양지에서의 삶을 구현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는 현재 개발 중인 PC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트레일러를 출품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력해 부스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함께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인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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