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반발 “민주당 정치공세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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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프레임 지방까지 사실도 없이 확산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31 22:51:38

“인천시는 비상계엄 당시 청사를 폐쇄하거나 출입을 통제한 적이 전혀 없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계엄 동조 주장에 대해서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음모론을 또다시 퍼뜨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유 시장은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공세가 점입가경이다”고 반발했다. 인천에서도 허위사실 유포가 따로 없다고 강한 쓴소리와 함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특검 대응위원장은 “광역 지자체장이 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자료를 요구하면서 현장 검증을 예고한 전 의원에 대해서 유 시장은 “국가비상사태에 시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긴급회의는 시장으로서 마땅한 조치였으며 이마저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은 서글프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무리”, “4성 장군 출신 의원까지 동원한 정치적 작업질”이라고 반발했다. 공상을 넘어 망상의 단계까지 온 모습이라던 유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단호한 대응으로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계엄 동조 주장이 ‘아니면 말고’ 식의 억측이라면 그 책임은 지실 의향이 있느냐”고 날카롭게 반문했다.

인천시민 A(남동구 만수6동 남, 63)씨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대응하면서도 정착 자신들이 사실 확인도 없이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사실을 퍼트린다면 문제가 크다.

당시 늦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국민은 깜짝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날도 인천 행정은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가 임박해 지방 정권까지 탐하려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가 너무도 중요한 시점에서 의혹만 제기하면 되겠냐고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양훈 기자 y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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