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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과 관련, 최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서구 대저동 일원 약 177만㎡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시설,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따라서 인근 대저공공주택지구(1만9000세대)와 연계합 동시 개발로 강서지역의 새로운 직주근접 생활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바이오, 조선,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부품 등 미래먹거리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산업용지의 10.8%는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계획, 지역 내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전문 연구인력 유입을 기대한다.
BMC는 이 사업시행으로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8000억 원, 고용 유발효과 90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내년 말 조성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건설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창호 BMC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발은 서부산권의 산업지형을 혁신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조속한 산업추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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