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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이달 19일 밤 12시(24시)에 한국과 대만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작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돼 시각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언리얼 엔진 5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 엔진 제작사인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최신 게임 제작용 그래픽 엔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조명, 현실감 있는 환경 구현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외에도 수동 조작 기반 전투(자동 전투 비활성화)와 풍부한 PvE(이용자와 환경 간 대결) 콘텐츠, 자유로운 탐험 요소 등이 특징이다.
아이온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매우 정교하게 구성돼 있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얼굴과 체형, 머리, 피부색 등 캐릭터의 외형 요소뿐 아니라 의상과 장신구 날개 등 다양한 항목을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200개 이상의 항목을 활용해 각 유저가 자신만의 개성있는 '데바(플레이어가 직접 만드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핵심 정체성인 천족과 마족의 대립, 그리고 8개의 고유 클래스를 이어받은 후속작이다. 모든 이용자는 NC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미리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19일 밤 12시부터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9월 11일부터 시작됐고 서버명과 캐릭터명 예약은 지난달 16일, 사전 캐릭터 생성은 이달 16~18일에 진행됐다.
백승옥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눈으로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완전한 세계다”며 “데바가 되기 위한 여정에 많은 유저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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