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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주년 특집-새로 쓰는 부촌지도<8>]-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종로구 평창동
기업·연예계 떠오른 신흥부자, 그들만의 부촌 일궜다
강북 최고가 아파트·북한산 자락 밀집한 고급주택촌…CEO·빅스타 등 거주
김인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5-09-18 00:07:03
땅값 최고가를 달리는 서울 강남은 부자들에게 인기 있는 거주 지역으로 자리잡아왔다. 강남은 부의 상징인 만큼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들의 돈과 정보가 집중돼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업, 연예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신흥 부자들이 강북에 유입되면서 강북 일부 지역이 새로운 부촌지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성동구의 랜드마크인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는 배우 김수현, 가수 지드래곤이 호실을 소유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으로 성공한 CEO들인 문장휘 문일케미칼 대표, 김윤종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도 호실을 보유했다. 지난 2011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갤러리아포레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등과 함께 주상복합 고급 아파트로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동이 부촌 거주지로 물망에 오르면서 원룸 수익형 위주 건물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성수동에는 배우 원빈, 권상우, 김민준이 빌딩을 매입한 바 있다. 고급 주택 단지로 성북동과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평창동도 가수 윤종신·김동완, 홍봉철 SYS리테일(용산 전자랜드) 회장 등 신흥 부자들이 단독주택을 소유했다. 평창동은 과거 정재계 실력자들이 대거 호실을 보유했고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주택을 사들였다.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와 종로구 평창동에는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이들도 있지만 그보다 자신이 직접 일궈낸 부를 마련한 이들이 더 많다. 그래서 스카이데일리가 창간특집 여덟 번째 시리즈로 신흥부자들이 자리 잡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종로구 평창동을 소개한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기사 중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일부만 링크) 세부 부동산 및 인물정보사항과 관련기사 [그래픽=우지영]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국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붐이 일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2008년 금융위기와 함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인기가 주춤하는 듯 했다. 이 후 수요자에 맞춰 고급 빌라 등 주택시장의 다양화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공간과 함께 상업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동서남북 사방설계가 가능한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이 우수하며, 각 방과 거실이 독립적으로 설계됐다. 주상복합의 주거 조건은 바쁜 일상을 지내는 현대인들의 주택수요에 적합했고,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은 기업인, 연예인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건설사들은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역세권 중심의 소형 주상복합아파트 및 신도시 내 중대형 주상복합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2002년 입주를 시작한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시초다. 타워팰리스에 이어 광진 ‘더 샵 스타시티’, 목동 ‘하이페리온’ 등이 건설됐다.
 
강남권 도전장 낸 강북 신흥부촌 ‘성동 갤러리아포레’
 
1대 고급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 등이 오래되자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은 신축 주상복합아파트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비강남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상복합은 바로 갤러리아포레다. 지하7층~지상45층 2개동으로 구성된 갤러리아포레는 전용면적 168~218㎡형, 총 230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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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1~2014년 실거래가 상위 아파트30’에 따르면 갤러리아 포레가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청담동 마크힐스, 2위는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다.
 
성동구의 랜드마크 갤러리아포레는 공급면적 371.74㎡(약 112평), 전용면적 271.45㎡(약 82평)이 55억원에 거래돼 3위를 차지했다. 강남 주상복합 및 순수 아파트 최고가를 달리던 타워팰리스와 아이파크를 제치고 서울 최고가 아파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은 신축 주상복합아파트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비강남권에서 갤러리아포레가 주목받았다. 지하7층~지상45층 2개동으로 구성된 갤러리아포레는 전용면적 168~218㎡형, 총 230가구 규모다. ⓒ스카이데일리

갤러리아포레 홍보관의 김정국 팀장에 따르면 갤러리아포레는 3.3㎡(약 1평)당 시세는 4400만~5000만원이고, 고급빌라처럼 내부구조에 차이가 있으며 인테리어·층수에 따라서도 가격에 차이가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갤러리아포레는 평형과 층별로 가격에 큰 차이가 없으며 분양가 시세였던 30억원대 후반대로 형성돼있다”며 “공급 71평 기준으로 30억~35억선이고, 공급 90평기준으로 40억~45억원선이다”고 설명했다.
 
또 공급 113평대 펜트하우스의 시세는 70억원대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갤러리아포레는 분양 당시 평당 가격 439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에는 가수·배우·개그맨 등 다수 연예인이 각 호실을 보유했다. 갤러리아포레가 강북 부촌 랜드마크로 떠오른 데에는 배우 김수현, 가수 지드래곤 인기몰이에 성공해 부를 쌓은 이들이 호실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가수 인순이는 공급면적 331.45㎡(약 100평), 전용면적 241.93㎡(약 73평) 크기의 호실을 소유했고, 가수 지드래곤은 공급면적 234.7㎡(약 71평), 전용면적 168.37㎡(약 51평) 크기의 호실을 소유했다. 두 호실의 시세는 각각 53억원, 31억원이다.
 
또 가수 최성수, 배우 김수현, 방송인 왕영은이 갤러리아포레의 한 호실을 소유했다. 최성수가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331.45㎡(약 100평), 전용면적 241.93㎡(약 73평)다. 김수현의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99.48㎡(약 91평), 217.86㎡(약 66평)다. 방송인 왕영은은 공급 233.95㎡(약 71평), 전용 171.09㎡(약 52평)의 호실을 소유했다.
 
최성수가 소유한 호실의 시세는 53억원이고, 김수현과 왕영은의 호실은 35억원에 이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또 한 번 인기몰이에 성공한 김수현이 갤러리아포레를 매입한 소식을 듣고 중국부자들이 인근 부동산에 매물을 문의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 외에도 아시아계 빌게이츠 김윤종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고영섭 오리콤 대표, 양민석 YG엔터 대표 등이 한 호실을 보유했다.
 
특히 김윤종 이사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갤러리아포레의 호실은 복층으로 된 펜트하우스다.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374.03㎡(약 113평), 전용면적 271.21㎡(약 82평)로 시세 70억원에 달한다.
 
고급빌라·주상복합 관심에도 꾸준한 인기 ‘평창동’…시세 천차만별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기사 중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일부만 링크) 세부 부동산 및 인물정보사항과 관련기사 [그래픽=우지영] ⓒ스카이데일리
고급주택이 밀집한 종로구 평창동에도 자신의 능력으로 부를 일궈내 주택을 소유한 이들이 많다.
 
가수 윤종신은 대지면적 629㎡(약 190평), 연면적 327.32㎡(약 99평)의 주택을 보유했고, 가수 김동완의 경우 대지 2348㎡(약 737평)에 있는 전용면적 150.17㎡(약 45.42평)의 호실을 보유했다. 각 주택 및 호실의 시세는 29억원, 8억원이다. 김동완의 경우는 빌라다.
 
또 최근 표절문제로 논란이 됐떤 작가 신경숙은 대지면적 334㎡(약 101평), 연면적 243.21㎡(약 74평)의 주택을 보유했으며 시세는 22억원이다. 또 한남동 빌딩 및 용산 아파트 등 다수 부동산을 보유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대지면적 757㎡(약 229평), 연면적 874.89㎡(약 265평)의 평창동 주택을 소유했다. 해당 주택의 시세는 35억원이다.
 
▲ 성북동과 고급주택 야안맥을 이루는 평창동에도 그들의 능력으로 부를 일궈낸 이들이 주택을 소유했다. 평창동 3.3㎡(약 1평)당 시세는 1700만~2200만원으로 위치나 주택규모 등에 따라 평당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흥렬·유지일·신경숙·차범근 소유의 주택 ⓒ스카이데일리
이 외에도 홍봉철 SYS리테일(용산 전자랜드) 회장, 문흥렬 HB그룹 회장, 김영호 일산방직 회장,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대표 등이 평창동에 자택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평창동 3.3㎡(약 1평)당 시세는 1700만~2200만원으로 위치나 주택규모 등에 따라 평당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평창동 고급주택단지 내 큰 도로 주변의 경우 2000만원, 주택끼리 밀집된 내부로 들어갈수록 하락세다.
 
홍봉철 회장이 소유한 주택 두 채의 경우 도로 내부에 위치해 큰 도로변에 자리 잡은 문흥렬 회장이 소유한 주택보다 저렴하다. 특히 신축된 주택의 경우 기본 땅값에 건축비, 리모델링 비용 등 까지 더해져 가격차이가 벌어진다.
 
M부동산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로 빌라와 주상복합아파트 등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거래가 줄어든 상황이다”며 “오랜 기간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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