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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웜 비스킷 ⓒ스카이데일리
농림축산식품부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을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식품원료란 식품위생법 제7조 제1항에 따른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품 원료로 모든 영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곤충산업계는 지난 2015년 11월 개최된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등 곤충 4종을 일반식품원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것을 건의했었다.
이중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작년 3월 일반식품원료로 등재됐다. 올해에는 ‘식용곤충의 사육기준’에 따라 위생적인 사육에 대한 근거가 확보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이 추가로 등재하게 됐다.
이로써 메뚜기, 누에번데기, 고소애 등 5종에 불과했던 일반식품원료 식용 벌레가 7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반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식용곤충이 확대된 만큼, 이들을 원료로 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대표영양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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