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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가 주가 24.2%가 폭락하면서 상승세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뉴시스>
‘트위터’의 주가가 24.2% 폭락했다.
트위터가 지난 5일 증시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점부터 뉴욕증시(NYSE)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15.94달러 떨어져 6일 종가 50.03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 주식은 실적 발표 후 급락했고, 결국 하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단 하루만에 시총 87억 달러(약 9조3508억원)가 감소한 셈이다.
트위터 측은 “2013년 4분기 5억1100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870만 달러)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고 말했다.
트위터의 실적하락은 트위터 이용자 수의 감소가 기인해서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월간 트위터 이용자는 2억41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1년 전 증가율(39%)보다 낮은 수치다.
또한 4분기 타임라인 뷰(사용자들이 동영상을 본 횟수)는 1480억 건으로 지난 분기(1590억 건)에 비해 7% 줄었다.
한편, 트위터는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2억3000만~2억4000만 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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