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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인 ‘연봉킹’,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CEO스코어,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조사
조수용·여민수 전 대표, 각각 357억·332억수령
221억 받은 이재현 이어 신동빈·김택진·정의선 순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6 10:30:23
▲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국내 기업인은 조수용(오른쪽)·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로 조사됐다. (카카오제공)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연봉킹’ 1·2위가 모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로 나타났다. 오너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5억 원 이상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에서 보수총액은 퇴직소득만 제외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총액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인은 3574000만 원을 받은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이사였고, 2위는 3318400만 원을 수령한 여민수 카카오 전 대표였다.
 
조수용·여민수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를 퇴임하면서 각각 45만 주·425000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조 전 대표는 3375000만 원, 여 전 대표는 3182400만 원의 차익을 거뒀다.
 
3위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 부사장(2825700만 원)이었다. 김 부사장의 급여는 37300만 원이었지만, 두나무와 리디 등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주도한 성과로 상여 2788400만 원을 받아 보수총액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2213700만 원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급여 993600만 원, 상여 122100만 원을 받아 오너 일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총액을 받았다.
 
5·6위는 SM의 자회사 디어유 기업인이 차지했다. 김영민 디어유 이사는 179900만 원을,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16043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의 급여는 각각 45200만 원, 57700만 원이었으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150억 원을 넘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54100만 원)7위였다. 다만 신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받은 7개 계열사 중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받은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김주원 카카오뱅크 전 부회장(1493700만 원) 8위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238100만 원) 9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062600만 원) 10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1023000만 원) 송무석 SK오션플랜트 전 대표(1017800만 원)도 지난해 보수총액이 100억 원을 넘겼다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947800만 원) 구본준 LX그룹 회장(825100만 원) 정몽원 HL그룹 회장(823300만 원) 류진 풍산 회장(795400만 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781700만 원) 순이었다.
 
한편, 보수총액 상위 100위권 내에 가장 많은 기업인이 포함된 대기업집단은 SK그룹이었다
 
SK그룹에서는 보수총액 상위 100위권 내에 11명이 포함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1023000만 원), 송무석 SK오션플랜트 전 대표(1017800만 원) 등이다.
 
카카오는 10명이, 삼성은 6명이 각각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과 LG그룹·LS그룹에서는 각각 3명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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