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지주사와 은행권이 연이어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조기상환 청구권) 행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4월 발행한 135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4월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콜옵션 행사 방침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크레딧 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우려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2013년 4월 발행한 5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4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 외에도 올해 7월 4000억 원, 11월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신종자본증권 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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