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더불...'))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돼 온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을 밝혔다.
23일 중견련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중견련 측에서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 박은경 세코닉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견련은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산업 생태계를 훼손하는 법이며, 국내 투자 기피와 해외 이전 등의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며 “충분한 대비 없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노조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쟁의행위 시 사업장 및 직장점거 금지 등 기업에 최소한의 방어권을 보장해주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시 세액 공제율 상향,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 마련도 여당에 요청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을 비롯해 정치권의 시계가 분주하겠지만, 여당이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릴 합리적인 법과 제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당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