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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물가 상승률 3.7%… OECD 평균 절반 수준
한국은행 “주요 국가보다 한 발 빠른 금리인상 정책 효과 거둬”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6 10:11:16
▲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전경. ⓒ스카이데일리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이하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 5개 국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의 신속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통화긴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면서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6OECD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발표한 35개 회원국 가운데 3%대 이하를 기록한 곳은 5개 국가였다.
 
스위스의 물가 상승률이 2.6%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그리스 3.0%·일본이 3.5%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3.7%를 기록했다.
 
나머지 OECD 국가는 모두 4% 이상이었다. 캐나다 4.4%·미국 4.9%·벨기에 5.6%·프랑스 5.9%·독일 7.2%·영국 7.8%·이탈리아 8.2% 등 선진국 대부분이 여전히 고물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 4월 물가 상승률(3.7%)OECD 평균(7.4%)의 절반 수준이고 주요 20개국(G20) 평균인 6.5%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OECD 회원국 중 4월 기준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국가는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17개국이었다. 낮아진 회원국은 한국·미국 등 16개국이다.
 
영국·스위스 등 2개 국가는 물가 상승폭에 변동이 없었다.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OECD 내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완화된 것은 한 발 빠른 금리 인상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통화긴축 기조를 주요국보다 반 년 정도 일찍 시작했다“20218월 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해 올해 1월까지 역사상 가장 빠른 금리인상(300bp·1bp=0.01%p)을 단행했다고 분석했다.
 
물론 이 같은 통화 긴축 기조로 경제 성장세가 약화됐지만, 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찾았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이후 경기하방 압력이 커지고 물가오름세도 34%대로 낮아지면서 우리 경제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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