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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강남구 논현동)]-류승완 영화감독
‘천만 감독’ 류승완, 생계형 밀수 해양활극 내달 개봉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7 18:00:23
▲ 류승완 감독. (뉴시스)
 
배우 류승범의 친형으로 익히 알려진 류승완 감독은 1996년 단편영화 ‘변질헤드’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2000년 단편 4편을 묶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장편영화에 데뷔해 제21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동생 류승범의 데뷔작으로 화제가 됐다. 류 감독은 평소 “내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서 가장 잘 한 게 류승범을 데뷔시킨 것이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짝패(2006),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 ‘군함도’(2017)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또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해 스타 감독으로 거듭났다.
 
다수의 액션 영화를 흥행시켜 ‘한국 영화계의 액션 키드’라는 별칭도 얻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암울한 이면을 영화에 잘 녹여냄과 동시에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블랙코미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으로 ‘부당거래’ ‘짝패’ ‘베를린’ ‘베테랑’ 등이 있다.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은 충무로 연기파 배우 황정민, 유해진을 필두로 유아인, 장윤주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고 관객 수 1341만4200명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에는 5년간 열애 끝에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결혼에 골인했다. 감독과 제작자로 만나 화제를 모은 둘은 각자 영화 작업을 하다가 2005년 각자의 성을 딴 ‘외유내강’이라는 영화사를 설립했다. ‘외유내강’은 바깥 일은 남편(유)이, 안살림은 아내(강)가 맡는다는 뜻이다.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베테랑’ ‘베를린’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여러 히트작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류 감독이 2021년 모가디슈’ 이후 2년여 만에 신작 ‘밀수’로 극장을 찾는다. 7월26일 개봉 예정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까지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의 매력적인 캐스팅 조합으로 주목받는다. 무엇보다 모가디슈로 함께했던 조인성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류 감독 작품에 처음 출연해 신선한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마다 성역 없는 장르 도전과 업그레이드된 연출력으로 관객과 소통해온 그의 믿고 보는 여름 극장 개봉작이 기다려진다.
 
유명 감독답게 부동산 재력 또한 화제다. 빌딩주인 그는 영화제작자인 아내와 공동명의로 2017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오피스허브’ 빌딩을 70억 원에 매입했다. 논현동 가구거리 이면 골목에 있는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2003년 완공됐으며 연면적 1428.03㎡(약 431.97평) 대지면적 387.4㎡(약 117.18평)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도보거리에 자리해 접근이 편리하고 주변 상권도 탄탄해 입지가 좋은 편이다. 학동역에서 영동시장으로 통하는 메인거리와 인접해 주거, 소형 오피스, 먹자거리 상권도 아우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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