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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 송영길 2차 자진 출석…검찰은 조사 거부
검찰 면담 불발에 1인 시위도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7 19:45:19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자진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대표가 7일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다가 검찰 거부로 조사를 받지 못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고,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검찰이 거부함에 따라 수사는 불발됐다. 
 
송 전 대표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기 바란다"며 한 차례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조사와 면담을 거절해 10분 만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비롯한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을 목적으로 총 9400만 원을 당내에 살포한 과정에 송 전 대표가 연관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송 전 대표의 실제 조사가 진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검찰은 다른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를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송 전 대표는 면담이 불발됨에 따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1인 시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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