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다른 나라와 달라서 많이 놀라셨죠? 해외문화홍보원(KOCIS·코시스)이 전한 외신 동정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코시스는 ‘순간 포착 한국에 이런 일이!’ 카드뉴스를 통해 외신이 다루었던 한국 발 뉴스를 공개했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세계 시민에게는 놀라운 일들! 외국인의 눈에 한국의 어떤 일들이 신기하게 보이는 걸까?
대통령의 관저였던 곳으로 소풍을 간다고?!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된 청와대·청남대로의 소풍. 외국인의 눈에는 더할 수 없이 신기하기만 하다. 필리핀의 마닐라 뷸리틴지는 6월2일 지면에 전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가 대중에게 개방된 일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이 신문은 “청와대는 새로운 한국의 문화 관광지로 한국의 역사와 옛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한 뒤 청와대 본관·관내 지도 외에 ‘청와대 국민 품으로’ 조형물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에는 골드바 자판기가 있다고?!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골드바를 살 수 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도 신기한 일이었다. 미국 UPI통신과 인도네시아 신도뉴스는 각각 6월16일·17일에 한국에 등장한 골드바 자판기를 소개했다.
UPI는 “한국의 일부 대형 수퍼마켓에서 9개월 동안 5곳 매장에서 1900만 달러에 이르는 골드바를 판매했다”고 소개했으며, 신도뉴스는 “한국에서는 골드바의 인기로 자판기 설치 매장 수를 29개로 늘리고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인은 올해 최대 두 살 어려졌다?!
과거에는 나이를 물을 때 만 나이인지 한국 나이인지 따져 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국제 나이는 태어나자마자 0세로 보고 1년이 지나 첫 생일을 맞이하면 한 살로 친다. 국제식을 따르는 국가의 아이는 일정한 간격으로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한국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 살로 따지며 해가 넘어가면 두 살이 된다. 그래서 태어난 지 만 하루 만에 두 살이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곤 했다. 하지만 한국도 올해 6월부터 세계적 나이를 공식 나이로 사용하면서 이런 혼란을 줄이게 됐다.
호오가 갈리지만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점에서 국제 나이 시행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NBC는 7월3일 한국인이 국제 나이를 채택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향후 나이로 인한 혼란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 봤다.
그밖에 코시스는 외신이 소개한 ‘한국에 이런 일이?!’로 3D프린터로 2층 높이의 건물을 만들 수 있다는 소식(일본 CCTV)과 로봇 지휘자가 공연을 이끈 소식(멕시코 밀레니오 디아리오·폴란드 폴사트 뉴스·미국 CNN)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 35곳 문화원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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