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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스카이데일리
서울시가 여름철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대형마트·전통시장서 판매하는 어패류 및 횟감류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서울시는 도매시장 등에 상주하고 있는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을 통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패류독소 안전성 검사 ▲수산물 비브리오균 안전성 검사 ▲도매시장 수족관 물 검사 ▲여름철 보양식 어패류 검사 ▲횟감용 활어 안전성 검사 등이 이루어진다.
특히 마비성 패류독소는 2012~2013년에 홍합, 개조개에서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바 있으므로 해당 품목을 중점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최근 5년 간 8~9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장어, 오징어, 문어, 낙지 등 어패류에 대한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현재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기후가 이어지고 장마철이 다가 오고 있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더욱 요구된다”며 “어패류는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85°C 이상 온도에 가열해 섭취 하는 등 예방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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