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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양경찰 지휘관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 중앙공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합동 참배를 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남해해경청)은 2일 채광철 청장 등 지휘부와 주요 간부들이 부산 동구 소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혼탑을 참배한 지휘관은 채광철(경무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 양종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 등이다.
또 김주언 기획운영과장, 김진영 경비과장, 장진수 구조안전과장, 박기정 수사과장, 이상인 정보외사과장,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 등 남해해경청 참모진과 부산해경서, 해경정비창 경정·5급 간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해양경찰 지휘관과 주요 간부들은 이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위패 9386위가 모셔진 중앙공원 충혼탑 앞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전사·순직 군·경과 의용군 등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다짐하며 갑진년의 안전한 한해를 기원했다.
채광철 청장은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영령실을 둘러본 뒤 ‘순국선열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이어받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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