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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킨케어 소비 대한민국이 세계 1위
2위·3위는 영국·덴마크
내년도 한국 남성 뷰티 시장 규모 증가 전망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07 11:32:40
 
▲ 국내 남성스킨케어 소비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국내 남성스킨케어 소비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 조사 업체인 유로모니터가 공개한 ‘2022년 기준 연간 남성 피부관리 소비액’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이 1인당 9.6달러(약 1만2600원)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 연간 피부관리 소비액을 보면 2위는 영국으로 4.4달러(5780원)로 였으며 3위인 덴마크는 4.1달러(5380원)였다.
 
실제로 한국의 남성 뷰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11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1조121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업체들은 남성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남성 뷰티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CJ올리브영·아모레퍼시픽·비레디·애경산업·네이처리퍼블릭 등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비레디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76.9%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남성 뷰티 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남성스킨케어 매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MI)가 발표한 ‘남성 피부관리 상품 시장 규모’에 따르면 남성 피부관리 매장 규모는 2022년 179억 달러(약 23조5335억 원)로 앞으로 2023년부터 2032년 사이 연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 그루밍(Grooming·치장)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스킨케어를 포함한 메이크업 제품·퍼스널 케어·니치 향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서 한 관계자는 “우리 사회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남성의 면도용품 외 관리용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라 할 수 있다. 최근 남성 제품 중 올인원(토너·로션·에센스) 다기능 제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성 제품 중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인 것만 봐도 앞으로 남성 피부관리 매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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