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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1일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해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저탄소 경영 체계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중진공이 이번 추진하는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의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별 최대 2억 원이 지급된다.
중진공은 지원기업 ICT 기반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제어·계측 시스템 및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중진공은 구체적으로 선정기업 대상 전문가가 현장 방문을 통해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구축지도 컨설팅 등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주조 등)과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식품 등)이 해당한다. 지원 방법은 1차 서면과 2차 대면 방식으로 구성된 기술성 평가와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고탄소 배출 업종에 대해 전략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조기 달성하도록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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