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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취업자 첫 ‘과반’… 작년 50.5%
대기업 석·박사 중기 3.2배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4 16:29:02
▲ 지난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작년 우리나라의 대졸 취업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지만 대기업 석·박사 학위 비중은 중소기업의 3배를 웃돌며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6000명 중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대졸·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 수치는 2003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40.0%)40% 선을 돌파했고 202048.0%·202148.7%·202249.3%에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넘었다.
 
지난해 취업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고교 졸업)37.1%로 가장 많고 대졸 31.8%, 초대졸 13.9%, 중졸(중학교 졸업) 6.5%, 초졸 이하(초등학교 졸업 이하) 5.9%, 대학원졸 4.8% 등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전보다 17.2%p 높다.
 
그러나 기업 규모별로 고학력자 취업자 비중은 격차가 컸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25329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1908000명으로 47.0%를 차지했다.
 
대졸은 29.0%·초대졸은 14.1%·대학원졸은 3.9%를 각각 차지했다. 고졸이 39.3%로 가장 많고 중졸 7.2%, 초졸 이하 6.5%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3087000명 중 대졸 이상은 2453000명으로 79.5%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
 
대졸이 54.7%로 절반이 넘고 대학원졸 12.5%, 초대졸 12.3%이다. 고졸은 18.9%, 중졸은 1.0%, 초졸 이하는 0.6%.
 
그동안 고학력자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비중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대기업의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년 전인 2003(55.3%)보다 24.2%포인트 높아져 같은 기간 중소기업(19.0%포인트)보다 증가 폭이 컸다.
 
또 지난해 대기업에서 석·박사 인력인 대학원졸 취업자 비중은 12.5%로 중소기업(3.9%)3.2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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