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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2024년 중견기업 수출·금융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초기 기업과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금융 부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R&D·정책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설명회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8개 지원기관을 포함해 삼일제약·코스맥스바이오 등 20여 명의 중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DHL 등 7개 기관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수출 지원 프로그램 발표 및 일대일 맞춤형 상담회로 구성됐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의 총괄 기관인 중견련의 지원단 운영현황 소개도 진행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견인 선도 기업군”이라며 “2028년까지 매년 40개 내외 유망 중견기업 발굴·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를 신규 확충을 목표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최근 5년간 수출 중견기업의 수는 연평균 2.3%이고 연평균 수출액은 5.3% 증가하는 등 중견기업의 수출 규모와 성과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역 금융 확대·공급망 및 물류 지원 등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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