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제철·기계·에너지
우주·AI·로봇 등 5대 방산 분야 60개 핵심기술 개발… 경쟁력 높인다
산업부·방사청,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 발표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0 19:09:37
▲ 정부가 K방산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인공지능(AI)·유무인 복합·로봇·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지난해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60대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정부는 우주·AI·유무인 복합·로봇·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60개를 선정하고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국산화 파급 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을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추진되는 핵심기술은 민·군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 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 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5대 분야에 걸친 60개 핵심기술에 대한 자세한 목록과 기술 개발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 내용은 보안 문제로 모두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학·연·군을 대상으로 107개의 방산 소재·부품 기술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해외 의존도·공급망 안전성·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60개 과제를 추렸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출범한 협의체를 통해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의 이행상황을 지속으로 점검하고 부처협업·연구개발·협업과제·발굴 등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 K방산업계가 수출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고 앞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글로벌 군비 지출의 구조적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양 부처는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부와 방사청은 지난 13일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K방산 정부 간(G2G) 수출 간담회를 개최하며 방산기업의 정부 간 계약을 통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를 공동 주재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회의 후 육군의 주력 전차(K2)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이용배 대표 등 경영진과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방산 수출 대상국 맞춤형 무기체계 개발 및 미래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1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