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하나금융그룹이 8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금융감독원·인천광역시와 중소기업 ESG 컨설팅의 전 과정을 돌아보면서 ESG 컨설팅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컨설팅 공유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용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공유회에서 “ESG 컨설팅 시스템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금감원·인천광역시와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협업해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ESG 진단 보고서’를 제공받고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감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구축한 ‘ESG 정밀 진단 시스템’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내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ESG 컨설팅을 제공받았던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과 상생을 위해 지원을 이끈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중소기업 ESG 컨설팅’을 금융권과 함께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해소하고 녹색여신 관련 제도 등을 정비해 녹색여신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