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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방한 외국인 20만 명 넘어
K-팝 등 전세계적인 한류 붐 영향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8-12 10:37:21
▲ K-팝 등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불며 외국인 방문객으로 채워진 거리가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유학 또는 연수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사상 첫 20만 명을 넘어섰다.
 
1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을 한 외국인은 20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K-팝 등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공부하려는 외국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취업을 위해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거나 유학을 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은 꾸준히 늘어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하반기 191000명까지 증가했으나 다음 해 상반기 88000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같은 해 하반기 3만 명까지 하락했다.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 2022년 상반기 55000명에서 하반기 97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136000명에서 하반기 178000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112000베트남 33000일본 6900몽골 6700우즈베키스탄 5000프랑스 3500미국 3100대만 2600미얀마 2300독일 2000인도네시아 1900러시아 1500홍콩 1200명 순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해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정부는 기업 및 외국인 유학생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일자리 맞춤 플랫폼 구축과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확대, 지역별 유학생 채용 맞춤센터 신설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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