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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키즈카페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구는 5일 동작구청에서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과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수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 대표, 김경민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키즈카페 이용이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20장의 키즈카페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동작구와 타요키즈카페가 공동 부담하며 협약기관은 이용자에게 음료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미취학 아동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관내 영유아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5명을 대상으로 ‘행복충전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놀이공원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컬링 체험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음껏 신체활동을 즐기며 건강히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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