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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수성그린 파크골프대회’가 8일과 9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수성·팔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수성구에 따르면 2024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파크골프 전국대회로 16개 시도에서 54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일반부 예선 경기와 9일에는 일반부 결선 경기와 3세대부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가족 3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부 경기의 호응이 뜨거웠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대구 수성구 신기찬 △여자부에선 대구 수성구 김효연 △3세대부는 대구 동구 도재호·도종규·도성환이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수성구 망월지의 두꺼비를 모티브로 탄생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개회식·시상식에 함께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에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파크골프 전국대회에 참가하신 파크골프 동호인 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성구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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