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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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가 사라졌다’… 히트곡·아케이드 게임 등 오감 만족 이벤트로 성황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03 17:43:17

▲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기념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이 줄지어 있다. ⓒ스카이데일리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마련한 대표 장수 식품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한 달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림은 지난달 7일부터 3일까지 4주 동안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에 방문객 3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하림은 1999년 4월 신선한 닭고기 순살을 공룡 모양으로 만든 치킨 너겟인 용가리 치킨을 처음 출시했다.

하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용가리 치킨을 다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후각·미각 등 오감이 작용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요 방문층이 어릴 때 식탁 위 반찬 및 간식으로 용가리 치킨을 먹고 성인으로 자란 밀레니엄세대(2030세대)라는 점에 주목해 그 시절 입맛 친구로 통했던 추억의 용가리를 찾아 나서는 테마로 기획했다.

▲ 반려동물을 동반한 입장객이 반려동물 전용 공간에서 행사를 즐기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 방문객이 아케이드 공간에서 다트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팝업스토어는 용가리 치킨이 어느 순간부터 식탁에서 사라졌지만 그 시절의 향·음악·게임·영상·맛은 기억에 남아있다는 취지로 이전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에 방문객이 사라진 용가리를 찾아 나서는 어른의 놀이터 개념으로 팝업스토어를 마주하도록 했다.

팝업스토어는 맛과 기억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써 성인 방문객의 달라진 입맛과 취향에 맞게 새로 나온 여러 가지 용가리 신제품 및 굿즈·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용가리 치킨 출시 당시의 산업 디자인 펍(PUB)으로 재현했다. ‘용가리 PUB’ 공간에서는 어릴 적 추억의 맛 용가리 치킨과 성인이 된 지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맛인 ‘불 용가리 치킨’과 ‘용가리 불 볶음면’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제공됐다.

‘아케이드 공간’에는 1999년 히트곡이 울려 퍼지는 붐박스 라디오와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을 마련했다. 또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용가리 캐릭터가 들어간 맥주잔‧에코백‧파우치 등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함께 팝업스토어에 입장한 고객을 위해 맛있는 것과 재밌는 것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용가리 멍치킨‧용가리 멍쿠키‧도그비어‧신나는 게임‧이벤트 등을 펼쳤다.

스카이데일리 skyedaily@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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