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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에 항거하며 분신 후 사망한 고(故) 권모 열사가 소속돼 있던 나라지킴이고교연합(고교연합·회장 임주성)이 고인을 추모하고 그의 뜻을 이어 윤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고연합 일동은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국토가 불타고 산하가 잿더미가 된 미증유의 국가재난 상황에 대통령은 어디 있는가”라며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가로막아 국정을 마비시킨 더불어민주당과 헌법재판소를 규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난 극복을 위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이는 ‘내란’이 아니다”라며 “‘내란’이라는 죄목으로 탄핵소추를 의결했으면서 정작 ‘내란죄’를 삭제한 뒤 헌법재판소에 판결을 요구하는 등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하고 국민을 우롱한 더불어민주당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뒤이어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즉각 기각할 것을 촉구하며 윤 대통령의 불법 구금과 자유민주주의의 유린당한 현실에 항거하며 “무릎 꿇고 노예로 사느니 서서 자유인으로 죽겠다”는 말과 함께 분신한 故권모 열사의 뜻을 이어나갈 것을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고고연합 일동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중의 위협에 맞서 한·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교연합은 2016년 가을부터 시작된 종북·친중 세력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음모에 맞서 각 분야 산업 전사들과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시민단체이다. 전국 350여 개 고교구국동지회로 구성됐으며 권모 열사는 경복고 구국동지회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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