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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는 2일 여성회관에서 자립준비청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자립 컨설팅 지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자립 컨설팅 지원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공적인 자립을 이룬 선배 멘토인 박강빈, 허진이 작가의 미니토크쇼가 진행됐다. 팀별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청년들의 홀로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을 퇴소하거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후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다. 시는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10월까지 1:1 맞춤형 상담과 정기 모니터링,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보호 중인 아동과 퇴소 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해 양육 상황 점검, 보호 종료 조치, 사후관리, 자립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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