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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22일 시 공직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신면 농가의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시청공무원 노조 등 80여 명은 이날 시의 대표 특산물인 수신 멜론 재배 하우스에 방문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은 폭염 속에서도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오염된 비닐을 철거하는 등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김 권한대행은 “기습적인 폭우로 농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피해가 컸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돕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이다”라며 “현장에 직접 나와 피해의 심각성과 시민들의 심정을 절실히 느낀 만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18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비롯해 재해 구호물품 지급 등 모든 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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