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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공연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작사 하트앤마인드는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다시, 동물원 ‘싱어롱 위크’를 진행한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튼콜 이후 배우와 관객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참여형 이벤트로 앙코르곡이 시작되면 관객이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고 함께 노래할 수 있다. 가사지는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다시, 동물원은 1980~90년대 포크 밴드 ‘동물원’의 음악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서른 즈음에’ ‘변해가네’ ‘거리에서’ 등 대표곡들이 극 전반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하트앤마인드는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은 9월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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