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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이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과 전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을 가졌다.
18일 오전에 진행된 ‘을지연습 기관소산 및 이동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행정기관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교육지원청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신속하게 안전 지역으로 옮기고,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대체 거점으로 이동하는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구미교육지원청 지하시설로 대피한 뒤, 지역 내 구운 초등학교에서 예비 거점 운영을 훈련하고 실제위기 상황인 유해화학가스 누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방독면을 기부했다.
이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18~20일까지 3일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 교육은 구미대학교 간호대학 소속 전문 강사진들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 실습 △성인·영아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개인별 눈높이에 맞는 실습으로 이뤄졌다.
19일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이동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위기 대응절차를 숙지하고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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