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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청년 주거안정과 자기성장을 내건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의 6개월 여정을 마무리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 해단식을 열고 장학생 100명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장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기획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 전반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청년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6개월 동안 강연과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장학생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미래응원장학금도 함께 지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개월간의 활동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수료증 수여 등 마무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학 기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우수 장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최우수팀과 활동우수팀, 개인 최우수·우수·장려 수상자에게는 총 2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고, 별도로 미래응원장학금 40만원과 경품 추첨 등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단식에 참가한 한 수료 장학생은 청년누리 장학 활동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체험하게 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통해 생활의 무게를 조금 덜고 스스로 도전할 힘을 얻었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단식이 단순한 프로그램 종료가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18년부터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9억원의 장학금과 지원금을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을 청년누리장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운영했다. 재단은 총 100명의 청년에게 장학금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두 4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청년누리 장학생들이 보여준 성장은 새마을금고재단의 가장 큰 보람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오늘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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