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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25일 세종국악당에서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를 토대로 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과자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화려한 발레에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더해져 크리스마스에는 꼭 봐야할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와이즈발레단의 전막 발레로 대극장용 작품이지만 세종국악당의 무대 사이즈에 맞춰 세트와 출연진을 개편해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와이즈발레단은 원작의 감동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을 입혀 차별화된 무대로 세종국악당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막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매년 만나는 작품임에도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한다는 통계를 보이고 있다.
이순열 이사장은 “공연장 사이즈에 한계는 있지만 우리 공연장에 맞춰 리사이징해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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