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민간재단과 협력해 맞춤형 멘토링과 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29일 구가 전날 재단법인 한사람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멘토링 프로그램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 청년에게 필요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한사람’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멘토단 구성과 멘토·멘티 결연 등을 담당한다.
구는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해왔다. 2023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입주물품비와 취업성공축하금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을 운영했다.
김현기 구청장은 “자립은 청년 혼자 견뎌내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소명이다”라며 “민관 협력을 확대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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