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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아이테크(대표이사 이재건)는 21일 오후 2시 비영리민간단체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에 100만원 상당의 앰프를 제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 대표와 권영복 구미시새마을과장, 시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권익증진과 자립 공동체지원, 긴급보호시설 제공 등 한국생활의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다.
이 단체의 주요사업에는 죽향 쉼터, 달팽이 모자원, 어르신 수요공양 방, 청소년 희망 장학금, 이주민 가족지원 사업 등이 있다.
기증받은 앰프는 외국인 문화축제, 체육대회, 교육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된 예정이다. 진오 스님은 “이 나눔의 행사가 코로나19 위기에 쉼터 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에 소재한 ㈜엘디아이테크는 2003년 6월 22일을 시작으로 직원수 150명의 휴대폰부품 제조회사로서 전자공진흥회장상, 그룹사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시장상 등을 두루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재건 대표이사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단체 발전에 기여해 오며 면학에 관심이 높아 올해 2월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권영복 새마을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이재건 대표이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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