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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한 영화 ‘언힌지드’가 7일로 예정된 개봉 하루 전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힌지드’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담보’, 7일 개봉하는 영화 ‘애프터:그 후’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7일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 영화이다.
‘언힌지드’는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러셀 크로우가 출연한 영화이다.
러셀 크로우는 이번 영화에서 섬뜩한 악역으로 출연하는 캐릭터 변신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언힌지드’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보복운전’인 ‘제주 카니발 사건’이 국민들의 큰 공분을 샀고 최근에는 보복운전을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극단적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평택 편의점’ 사건도 큰 이슈가 되면서 ‘언힌지드’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기파 배우 러셀 크로우의 악역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언힌지드’는 7일 개봉한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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