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º
습도 95%
청주 25º
습도 90%
전주 25º
습도 85%
 조성이 본...'))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연세사이언스파크(YSP)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연세대학교,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인천시가 송도 11공구 내 34만2219㎡ 부지를 SPC가 조성원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SPC가 해당 부지의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개발 사업으로 얻은 수익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연세대는 이 사업안에 그동안 미뤄놨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송도 세브란스 종합병원을 외부 자금 등을 유치해 2026년까지 건립하는 방안을 담았다. 새로 생길 연세사이언스파크에는 대학원생 등 연구인력 1000명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연세대는 1단계 캠퍼스 건립 사업에서 병원 건립을 약속했었으나 지키지 않았다. 이번 협약에는 병원 건립이 지연될 경우 매년 지연손해금 20억원을 물을 수 있는 내용을 삽입했다. 또 2026년까지 준공을 못 지키지 경우 2028년부터 시는 연세대에 송도 11공구 부지 환매 조치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결국 병원 건립에 지지부진했던 연세대에 방임 등 '특혜' 논란이 있었음에도 시가 연세대와의 2단계 협약을 체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8년 협약 때만 해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시기는 ‘2024년’으로 규정됐으나 2년 늦춰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연세대의 사업 불이행을 막을 수 있는 장치에 최선을 다했다는 밝히고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추진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 7공구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미개발 부지(24만6486㎡)와 11공구 교육연구용지(14만1291㎡) 등을 활용해 5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을 건립하고 융합연구와 창업벤처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되는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