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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용역대상 업체선정에 있어 특정업체 특혜의혹이란 항간의 악성루머를 차단하기 위해 입장문을 내 놓아 시민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시장은 “일부 지역 신문이 보도한 특정업체 특혜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는 앞으로 바르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의혹이 제기된 수질자동측정기조작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2014년 당시 환경부의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며 “추가적인 의혹이 계속된다면 감사원 감사를 의뢰해 해당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하다면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시는 지역 및 신규업체에게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관리대행업체의 운영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당초부터 경쟁 입찰을 통한 계약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계약수주를 위해 업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방식이나 입찰조건을 요구하는 외부청탁과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고 있다”며 “우리 시는 앞선 의혹들과 특혜 시비를 해소하고 투명·공정한 계약을 위해 입찰관련전부를 조달청에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이 입장 문을 내 놓기까지는 ‘상주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용역이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일부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라 시민단체의 진상규명요청 집회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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