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김해시의원, 청사관리 문제점 꼬치꼬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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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작은 관심, 세심한 변화가 필요하다’ 주장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세심한 주의 필요

권병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7-15 15:51:08

▲ 김해시의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미애 시의원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미애 의원실]

김해시의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김해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2건을 포함 조례안 9건과 동의안 3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15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서별 시정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시의원들은 임시회 첫날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김해시는 각성하라(허윤옥 의원) △비음산터널 적극적인 관심(김주섭 의원)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대응체계를 구축하자(조팔도 의원) △시민을 위한 민선 8기(김유상 의원) △김해시 필수 조례 정비 제안(김진규 의원) 등의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이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작은 관심 세심한 변화가 필요하다. 민선 9대 홍태용 김해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했다”며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김해시정을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청사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사는 직원들의 업무 및 소통공간”이라며 “56만 시민이 행정서비스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하는 시민 허브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청사 민원실이나 이든 카페 등 민원인의 발길이 닫는 시청 곳곳에는 사진이나 전시관 등을 활용해 시 고유한 문화자산과 관광자원들을 소개·홍보하는 곳이다. 관광지를 찾아가고 싶을 만큼 잘 만들어 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4년 전 민원인으로 시청을 방문해 화장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며 “그 당시 화장실뿐만 아니라 민원실에 영상물이 비치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곳이 어느 곳인지 건물과 명칭이 잘 명시돼 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시정의 변화를 갈망하고 있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 영상물을 새롭게 제작해 배치하는 등 작은 것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화려하진 않아도 깨끗하고 깔끔한 영상을 시민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면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권병건 기자 gb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김해시의회 # 이미애 의원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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