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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와 이민정책연구원(원장 강동관)은 8일 성결대 총장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문화 존중·사회통합 등을 위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학문적·실제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나라 이민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이어 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소장 남기범)와 이민정책연구회(회장 이혜경)는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이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절벽과 4차 산업시대 이민정책과 이민청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13회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인구 감소와 4차 산업으로의 환경 변화에 따라 체계적인 이민정책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정노화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센터장이 ‘동포의 체류 자격 통합에 관한 연구’를, 이종필 경기 안산시 상록경찰서 외사계장이 ‘이민정책에서의 외사 업무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을, 박미정 건양사이버대 교수가 ‘다문화사회 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두뇌순환·인구문제·인력난 해소·국가 간 교류 관점에서 기존 동포정책의 전반적인 수정과 법적 정비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이민정책에서 외사 업무의 중요성, 경찰과 출입국 간 협업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지위 및 진로, 자격 및 역량 관리에 대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날 포럼의 토론자로는손병덕 사단법인 한국이주민복지회 대표, 강정향 숙명여대 교수, 장지표 인하대 교수, 고정은 우석대 연구원, 허숙 인하대 연구원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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