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남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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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남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본궤도

동부간선도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 구간 지하화
남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해 3기 신도시 등 생활폐기물 처리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19 11:00:48

기획재정부는 16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과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BTO)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성북구 석관동 구간 총 10.1㎞를 지하로 건설하며 왕복 4차로, IC 4개소(청담·삼성·군자·월릉), 영업소 2개소가 신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중랑천을 복원해 침수위험 감소와 수변공원 등 친수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시는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대상사업은 3기 신도시 등 개발계획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신설한다.

하루 125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2개와 여열을 이용한 6.5MW 규모의 증기터빈 발전 시설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의 폐기물 직매립 문제를 개선해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부지 내 생활체육·문화시설을 복합 개발해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도 기여한다.

남양주시는 2023년 3월까지 제3자 제안공고 후 20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정도현 기자 dhju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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