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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테마파크 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래로봇 도입한다.
경남도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로봇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 로봇을 신규 도입하는 콘텐츠 보강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미래 로봇 자동차조립 공정, 4D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을 배치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축소한 미니어처를 설치하는 등 제조로봇관을 로봇팩토리움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따라서 로봇사피언스관 내 미래로봇 ‘돌보미’를 설치, 증강현실(AR) 마칭밴드 로봇마차도 제작했다.
특히 증강현실(AR) 마칭밴드 로봇마차는 로봇랜드에서 자체 기획한 공연과 연계한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 입장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 콘텐츠 보강사업은 로봇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리얼로봇 수를 늘리고, 로봇랜드 내 공공관 중 하나인 미래로봇관을 콘셉트에 맞게 로봇을 추가로 도입(11대 이내), 미래 로봇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 로봇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로봇 퍼레이드를 시연할 수 있는 퍼레이드 로봇(7대 이내)을 제작, 방문객이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봇 2대 이상)와 로봇랜드 내 로봇카페에서 운영할 식음로봇(2대 이상)도 설치할 예정이다.
콘텐츠 보강사업 모집공고는 27일까지, 신청자격은 로봇 관련 기업이어야 한다.
대신 콘텐츠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은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보강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5일 오후 2시 로봇랜드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하기 위해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콘텐츠 보강사업 관련 모집공고, 추진일정, 신청자격, 평가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로봇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신규 로봇콘텐츠를 매년 개발하고 보강해 로봇랜드 활성화뿐 아니라 로봇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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