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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접대비 절약… 법카 사용액 줄어
여신금융협회 4월 평균 승인액 발표… 개인·법인카드 모두 감소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8 00:03:30
▲ 신용카드를 이용해 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 생활이 회복되면서 카드 사용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영 악화 등으로 기업들이 영업이나 접대 등에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 조사 결과 올 4월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 등이 발급한 전체 카드의 승인액은 93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카드 가운데 개인카드는 4월 승인액이 772000억 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5.3% 증가했지만, 법인카드는 168000억 원으로 1.5% 줄었다.
 
평균 승인액은 전체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법인카드의 감소폭이 개인카드보다 컸다.
 
4월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1031원으로 지난해 4월 대비 2.9% 감소했다.
 
개인카드는 평균 승인액이 35766원으로 1.9% 감소했고, 법인카드는 128704원으로 4.3% 줄어들었다.
 
직전 달인 올해 3월과 비교해도 카드 평균 승인액은 감소 추세다. 이는 카드 씀씀이가 최근 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4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3월 대비 2.4% 줄었다. 개인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3월 대비 2.1% 감소했고, 법인카드는 0.9% 줄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법인카드 승인액이 줄고, 평균 승인액마저 지난해와 전달 대비 모두 감소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실적 악화에 대비해 지갑을 닫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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