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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조건없이 만나자”
취임 후 尹단독 회동 주장해 온 李
29일 페이스북에 글 “전향 결단 당부”
검찰 수사 중, 명분 부족 ‘거듭 거절’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29 10:10:02
▲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구속 영장이 기각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선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추석 당일인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정치는 상대의 다른 생각과 입장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님께 민생영수회담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27일 구속 영장 기각 다음 날인 28일 이 대표는 첫 당무로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강서구청장 선거를 점검한 이 대표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선거 점검으로 당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께서는 누가 더 잘하냐는 선의의 경쟁보다, 민생을 외면한 채 상대를 부정하는 전쟁 같은 정치가 불안하고 불편하다민생의 핵심은 경제이고, 경제는 심리다.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통령님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통령실 측은 단독 회담을 사실상 거절해왔다. 민주당 측은 민생경제 위기를 돌파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럼에도 범 여권측은 검찰 수사를 받는 이 대표의 정치적 대표성을 부각시키려는 승부수라는 근거를 들어 받아들이지 않는 게 맞다는 의견을 내 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며, 영수회담이 재차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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