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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 신계약 10% 증가… 올해도 증가세 전망
종신보험 신계약 증가 요인은 ‘보장 환급률 130% 인상’
손해보험 3대 질환 뇌·심장질환 발병률 강조해 신계약 증가↑
생명보험 293억 원·손해보험은 183억 원 증가해 각각 15.2%·2.5%↑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23 11:47:03
  
▲ 지난해 12월 기준 상위 10개 보험대리점의 신계약 총액은 전월 대비 9.9% 증가했으며 올해도 신계약 순항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기준 상위 10개 보험대리점의 신계약 총액은 전월 대비 9.9% 증가했으며 올해도 신계약 순항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10개 보험대리점의 신계약 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계약 총액은 47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생명보험 신계약은 293억 원이었으며 손해보험은 183억 원으로 각각 15.2%·2.5% 증가했다.
 
종신보험의 신계약 증가 배경에 대해서는 10년 유지 시 환급률이 130%로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봤다.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은 지난해 8월 한 차례 개정됐다. 새로운 상품의 납입 기간은 기존과 동일했다. 다만 10년 유지 시 환급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개정 전 상품은 납입 완료 시 환급률이 110~124%에서 100% 이하로 조정된 바 있다. 신계약 판매율이 감소했던 이유다. 
 
이후 새로운 단기납 종신 상품 납입 기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10년 후 환급률이 130%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판매율은 다시 증가했다.
 
손해보험의 경우 강추위로 인한 뇌·심장질환 발병률 상승이 강조되면서 3대 질환 진단 관련 신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상급병원 1인실 입원 특약을 기존 5만 원에서 일시적으로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절판 마케팅으로 판매율을 올렸다.
 
올해도 신계약 판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부터 보험사별 신계약 경쟁도 치열하다.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뇌·심장 관련 보험료를 최대 60%로 인하하는 등 판매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은 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여암까지 최대 30번까지 진단비를 지급하는 등 보장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들의 암 통원비 한도를 상향하고 암 치료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며 “특히 종신보험은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신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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