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주 전국 아파트 매매 0.04%↓… 전세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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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0.05% 하락 유지·전세 0.08% 상승
경기 아파트 매매 0.03% 하락·전세 0.08% 상승 유지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5 11:14:08

아파트 거래절벽과 신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 매매 하락과 전세값 상승세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4%로 하락했고 전세는 이전 주 상승폭과 유사한 0.04%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5% 하락했고 전세는 0.08%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3% 하락했고 전세는 0.08%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는 0.04%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매수문의보다는 매도 의사가 높은 비중을 보인 25.4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충북(0.02%)은 상승했고 강원(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남(-0.01%)·충남(-0.02%)·경북(-0.02%)·경남(-0.03%)·세종(-0.04%)·전북(-0.05%)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 0.08%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대전(0.05%)·광주(0.03%)는 상승했고 울산(0%)은 보합을 기록했다. 부산(-0.03%)·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의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충북(0.09%)·강원(0.05%)·전북(0.04%)·충남(0.03%)·경남(0.02%)·전남(0.01%)은 상승했고 세종(-0.04%)·경북(-0.08%)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 각 구별로 살펴보면 상승한 지역은 없고 금천구(-0.20%)·노원구(-0.17%)·구로구(-0.09%)·중랑구(-0.08%) 등 대부분 자치구가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수원시 영통구(0.06%)·과천시(0.02%)는 상승했고 김포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광주시(-0.15%)·안성시(-0.09%)·시흥시(-0.09%)·평택시(-0.08%)·오산시(-0.07%)·부천시 원미구(-0.06%)·의정부시(-0.06%)·성남시 중원구(-0.06%)·고양시 일산서구(-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서구(0.02%)는 상승했고 미추홀구(-0.21%)·계양구(-0.09%)·동구(-0.07%)·연수구(-0.04%)·남동구(-0.01%)·부평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8% 상승했고 서울과 경기도는 0.08%·인천은 0.10%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05%)·광주(0.03%)는 상승했고 울산(0%)은 보합을 기록했다. 부산(-0.03%)·대구(-0.09%)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는 0.08% 상승했다. 각 구별로 살펴보면 관악구(0.28%)·구로구(0.17%)·서대문구(0.15%)·마포구(0.14%) 등은 상승했고 금천구(-0.09%)·중랑구(-0.06%)·강동구(-0.05%)는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경기도 0.08%·인천 0.10% 상승했다. 수원시 영통구(0.65%)·팔달구(0.38%)·양주시(0.29%)·하남시(0.25%)·김포시(0.18%)·시흥시(0.17%)·고양시 일산동구(0.16%)·안산시 단원구(0.14%) 등이 상승했고 광주시(-0.17%)·동두천시(-0.17%)·평택시(-0.09%)·이천시(-0.09%)·성남시 중원구(-0.08%)·안성시(-0.08%)·오산시(-0.07%)·안산시 상록구(-0.05%)·파주시(-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이전 주 26.4보다 약간 하락한 25.4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24.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19.5)이 가장 높다. 울산 18·광주 12.4·대구 10.5·부산 10.3으로 대부분 지역이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정도현 기자 dhju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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