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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美의원들 귀국… “한반도 확장 억제 공약 강조”
일본의 관여 중요성도 역설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3 17:21:41
▲ 한국을 방문한 미국 연방의원들이 윤대통령과 접견했다. 진 샤힌 상원의원실 제공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은 방한 중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 확장 억제’ 공약을 재확인하고 일본과의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진 샤힌 상원의원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샤힌 의원이 의회 대표단과 함께 한국· 일본·베트남·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을 마치고 최근 돌아왔다면서 각국에서 정부 관리 및 미군 지도부를 만나 ‘미국의 안보 목표와 무역 및 경제 협력 확대 기회’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샤힌 의원실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달 29일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 확장 억제에 대한 미국의 공약과 일본과의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샤힌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운용성을 강조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샤힌 의원실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공동의 안보 도전에 대한 양측의 이해 증진을 위한 정무 및 군사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인 영 김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아미 베라 의원 등 의회 내 초당적 연구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소속 하원의원 6명도 지난달 25일 한국에서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각각 면담하고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베라 의원은 지난달 28일 엑스를 통해 “서울에서 조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 및 안보 관계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이 제기하는 점점 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보다 균형 있고 번영하는 역내 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양국 간 강력한 공조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통령실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단 면담 소식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은 특히 경제·안보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 협력은 교역 증진·일자리 창출·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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